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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차 혈액순환을 도와 혈압을 내려주는 다른 나무에 기생하지만 스스로 광합성을 하고 엽록소도 만드는 겨우살이는 한겨울에도 푸른 잎을 유지해 사계절 푸르다. 참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를 곡기생이라 하여 약용으로 채취한다. 겨우살이는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혈관질환이나 고혈압에 이용한다. 또 근골을 튼튼하게 해서 무릎이 시리거나 허리가 아플때에도 좋다. 유럽에서는 미슬토라는 이름으로 그 추출물을 항암의 보완요법으로 이용하고 있다. 겨우살이는 약성이 강하므로 남용하면 안되고 장복할때는 한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TIP. 겨우살이는 습도와 온도를 맞추어 발효시킨 다음 볶으면 침출해 마시기가 더욱 쉬워진다. 겨우살이를 얇게 썰어 30도 내외의 온도에서 3일 정도 발효시키면 된다. 2022. 2. 23.
국화차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꽃차 국화는 간을 도와 눈을 밝게 만든다. 눈이 충혈되고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울때, 피로로 열감이 있을때 국화차를 마시면 머리가 맑아지면서 몸이 개운해진다. 피로열이란 간이 지쳐서 노폐물을 해독시키지 못해 생기는데, 이때 국화차를 자주 마시면 청열해독이 되어 간의 피로를 풀어준다. 이런 작용이 비만에도 효과가 있다. 차로 마시는 것은 꽃잎에 단맛이 있는 감국화 종류지, 가을 산에 자고 노란 꽃망울로 흐드러지게 피는 야국화가 아니다. 감국화는 단맛이 있어 보하는 작용이 있으나 야국화는 쓰고 매운맛이 강해 특별한 경우의 약재로만 사용해야 한다. TIP. 중국의 국화차는 보통 공국,백국이란 이름으로 많이 유통된다. 감국화의 일종으로 이용해도 무방하다. 2022. 2. 23.
인진쑥차 노폐물을 제거하고 간을 지키는 인진쑥은 강인한 생명력으로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고 싹을 틔워자란다. 한겨울 추위에도 살아남아 사철쑥이라고 부른다. 인진쑥은 황달을 치료하는 인진호탕의 주약재로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고 간기능을 도와 우리몸의 노폐물을 청소한다. 인진쑥차는 잦을 술자리로 간의 기능이 떨어지고 피로가 잘 회복되지 않는다면 선택해볼 만하다. 만성 간염이 있다면 한의사의 지도하에 복용하도록 한다. TIP. 인진쑥차는 너무 장복하지 않는것이 좋다. 치료 효능이 강해 장복하면 약이 되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2022. 2. 23.
청미래덩굴차 고지혈증과 복부비만이 걱정될때 우리나라 산에서 흔히 볼수 있는 청미래덩굴은 명감나무,매발톱가시,참열매덩굴,종가시덩굴,멍개나무,망개나무 등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청미래덩굴의 뿌리줄기를 말린것을 토복령 또는 발계라 하여 약용으로 사용한다.청미래덩굴의 맛은 달고 싱거우며 성질은 평하여 탁한 지방을 제거한 효과가 뛰어나다.피를 맑게 하므로 점막에 있는 염증을 가라 앉히고 피부 가려움,종기에 좋다.살이 찌고 몸속에 지방종이 있거나 점막에 염증이 자주 생기는 사람에게 권한다.남성의 복부비만에도 좋다. TIP.청미래덩굴은 효능이 강하므로 차로 자주 이용하고자 한다면반드시 전문 한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 2022. 2. 23.
돼지감자차 혈당 유지로 당뇨병과 비만 예방을 돼지감자는 자생력이 있는 식물로 생김새가 엉뚱하여 '뚱딴지'라 불리기도 한다. 예전에는 먹을거리가 떨어졌을때 구황 작물로, 또는 돼지의 먹이로 쓸 정도로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최근 대사증후군인 비만,당뇨병,고지혈증에 좋은 식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주성분인 이눌린은 칼로리가 낮은 다당류로, 위액에 소화되지 않고 혈당치를 상승시키지 않는다. 당뇨병뿐만 아니라 중성지방을 낮추어 고지혈증을 개선하고 비만을 억제하여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돼지감자를 생으로 먹음면 아삭한 식감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맛이 없으나 말리고 볶으면 특유의 구수한 맛과 향이 더해진다. 2022. 2. 22.
여주차 열을 풀고 당뇨병에 좋은 여주는 고과라 부르는데 '쓴 맛이 나는 오이'라는 뜻이다. 표면의 돌기가 오이보다 굵게 울퉁불퉁 튀어나와 있다. 쓴맛으로는 열을 내리고,시원한 맛으로는 갈증을 풀고 진액을 보충한다. 열로 인해 진액이 말라가는 당뇨병에 적합하다. 최근에는 '먹는 인슐린'이라 불릴 정도로 식물성 인슐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이 밝혀져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의 상비 음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여주의 쓴맛 때문에 생으로 먹기 어려운 사람도 차로 끓이면 부담없이 먹을수 있다. 여주를 볶아서 차를 끓이면 맛과 향이 구수하며 씁쓸한 뒷맛을 가지고 있어 평소에 물 대용으로 마시기에 좋다. TIP. 생여주를 썰어 팩처럼 붙이면 얼굴의 열을 식힐수 있다. 염증이 있는 여드름 피부 등 피부미용에 효과를 볼 수 있다. 2022. 2. 22.